책리뷰28 글쓰기가 두려운 당신이 꼭 읽어보아야할 책 (글쓰기 최전선) 가두리 양식장이 따로 있는 게 아니었습니다. 딸, 언니, 며느리, 엄마, 와이프.. 이름으로 주어진 가두리양식장에서 책임을 해내느라 "나"라는 사람은 잊고 지냈습니다. 그러다 보니 "뭐 좋아해?"라는 질문에 "그냥, 너 좋아하는 거 먹자"라는 대답을 했습니다. 오늘은 나에 대한 여정, 온전히 나를 드러내 보여야 되는 글쓰기를 해보기 위해 추천받은 책, 은유 작가님의 을 읽어보았습니다. "글 쓰는 사람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한 사람이 직업의 틀에 갇히지 않고, 다양한 존재로 변신할 때 자기 삶의 풍요를 누릴 수 있고 타인 삶에 대한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라는 말이 제일 와닿았습니다. 스스로가 만든 테두리 안의 책임감에서 "나"를 잃지 않게 하는 게 글쓰기라는 생각이 들어 꽉 막힌 생활 속에 꾸역꾸역 글.. 2023. 7. 10. 주식시장은 어떻게 반복되는가-켄피셔,라라호프만스 저자는 33년간 경제 칼럼지 포브스에 포트폴리오 전략을 연재했고 미국, 영국, 독일의 정기 간행 물지에도 기고하고 있는 전문가다. 그리고 세계적 자산운용사 피셔 인베스트먼트 설립자이며 2017년 포브스 미국의 400대 거부 명단에도 리스팅 되어 있는 사람이다. 사람들은 이번에는 다르겠지 라며 투자의 습관과 방법을 바꾸지 않는다. 투자에 대해서 역사를 공부하는 것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투자 성과를 개선하기 위해서이다. 왜냐하면 인간의 기억력이나 실천력은 그리 믿을만한 것이 못되기 때문이다. 지나간 역사 속에서 크게 손실을 치킨 몇 가지 사례만 잘 분석해도 투자 성과는 상대적으로 상당한 이점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성공한 투자가들은 좋은 책을 쓸 시간이 없고 투자 도서를 많이 쓰는 작가들은 투자 전.. 2023. 3. 18. 틀 밖에서 놀게 하라-김경희 이 책은 "창의력"교육을 강조한다. 부모님 세대에서는 '열심히' 공부하라고 했다면 이제는 열심히도 "다르게"해야 함을 강조한다. 전 세계 학업 스트레스 지수가 1위에 해당하는 이유는 엄마들의 잘못된 생각 때문이다. 열심히 공부했는데 혹사당하고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면 그게 과연 길고 긴 인생에 왜 필요한 걸까? "틀 밖에서 놀게 하라"는 과거 교육의 틀에서 걸어 나와 다르게 생각하며 공부함을 강조한다. 다르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서 새로운 기계나 방법을 고안하여 한순간에 다른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우리가 원하는 그 미래는 기계나 인공지능(AI)이 대체할 수 없는 능력, "창의력"을 갖춘 사람일 것이다. 그런 사회를 살아갈 수 있도록 아이에게 생존능력인 창의력을 길러주고 바탕이 되게 해 주는 게 부모.. 2023. 3. 16. 육아,그림책에 묻다 (이정은) 엄마가 되어 겪는 감정들이 이해가 되지 않아 오로지 나 혼자만의 문제인가?라는 자괴감에 빠져 있을 때 만난 책이었다. 내가 우울해 지니 아기도 신랑도 힘들어하는 게 눈에 보여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야만 했다. 정신과 상담을 받기전 '그림책 상담이라도 받아보자!'라는 마음으로 책을 펼쳤다. 내 마음을 읽지 못하니 혼란스러운게 일상이었고, 아이의 사소한 투정에도 엄마를 잠시 찾는 것에도 응하지 못하고 신랑의 아무렇지도 않은 말에도 가시를 쏘아붙였다. 이 책은 시작이 "엄마 마음을 읽어야 육아가 편안하다"로 시작한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뒤이어 나오는 작가님의 말씀들이 따뜻하고 마치 일대일 상담받는 느낌이 들었다. 작가님의 경험을 보여주시면서 그 상황에 어울리는 그림책으로 처방을 내려주신다. 그림책을 함께 보다 .. 2022. 10. 4. 이전 1 2 3 4 ···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