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책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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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 밖에서 놀게 하라-김경희 이 책은 "창의력"교육을 강조한다. 부모님 세대에서는 '열심히' 공부하라고 했다면 이제는 열심히도 "다르게"해야 함을 강조한다. 전 세계 학업 스트레스 지수가 1위에 해당하는 이유는 엄마들의 잘못된 생각 때문이다. 열심히 공부했는데 혹사당하고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면 그게 과연 길고 긴 인생에 왜 필요한 걸까? "틀 밖에서 놀게 하라"는 과거 교육의 틀에서 걸어 나와 다르게 생각하며 공부함을 강조한다. 다르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서 새로운 기계나 방법을 고안하여 한순간에 다른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우리가 원하는 그 미래는 기계나 인공지능(AI)이 대체할 수 없는 능력, "창의력"을 갖춘 사람일 것이다. 그런 사회를 살아갈 수 있도록 아이에게 생존능력인 창의력을 길러주고 바탕이 되게 해 주는 게 부모.. 2023. 3. 16.
육아,그림책에 묻다 (이정은) 엄마가 되어 겪는 감정들이 이해가 되지 않아 오로지 나 혼자만의 문제인가?라는 자괴감에 빠져 있을 때 만난 책이었다. 내가 우울해 지니 아기도 신랑도 힘들어하는 게 눈에 보여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야만 했다. 정신과 상담을 받기전 '그림책 상담이라도 받아보자!'라는 마음으로 책을 펼쳤다. 내 마음을 읽지 못하니 혼란스러운게 일상이었고, 아이의 사소한 투정에도 엄마를 잠시 찾는 것에도 응하지 못하고 신랑의 아무렇지도 않은 말에도 가시를 쏘아붙였다. 이 책은 시작이 "엄마 마음을 읽어야 육아가 편안하다"로 시작한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뒤이어 나오는 작가님의 말씀들이 따뜻하고 마치 일대일 상담받는 느낌이 들었다. 작가님의 경험을 보여주시면서 그 상황에 어울리는 그림책으로 처방을 내려주신다. 그림책을 함께 보다 .. 2022. 10. 4.
오늘도 뇌는 거짓말을 한다 줏대 없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이런말 들으면 이랬다가 저런말 들으면 저랬다가, "도데체 너는 니 생각이라는게 있니?" 라는 말까지 들었다. 그런 말을 들으면서도 히안한건 이야기 하나는 잘 들었다. 끝까지. 요즘은 자기 말을 하기 바쁘지 누군가의 말을 끝까지 듣거나 비판없이 그냥 들어주는 사람은 거의 없고 혹여나 그런 사람이 있으면 "듣기는 뭘 들어, 한쪽 귀로 듣고 흘리겠지." 라며 무시해버린다. 나는 줏대 없지만 남의 이야기는 잘 듣는다. 그것도 귀기울여서. 왜냐? 궁금하니까. "늘 왜 이순간에 내가 저사람을 만나 저이야기를 듣게 되었을까? 또 저사람은 왜 많은 사람들 중에 나를 만나서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 '알수 없는 인과성을 나에게 필요한 일 일것이다' 라는 믿음을 내 스스로에게 주었기 때.. 2022. 9. 5.
아동수당 2023년 예산안이 발표되었다. 윤석열정부의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복지부예산 증액은 이미 기대하고 있었다. 대선공약이었던 부모급여부분은 1조 6200조가량 예산 편성이 이루어 졌다 만0세~1세아동 30만원 영아수당이 만0세는 월70만원, 만1세는 월35만원 지급된다. 노인지원은 기초연금기준액은 월30만7500원에서 월32만1950원으로 증액된다 자립청년들, 보육원등 시설떠나는 청년에게는 기존 월30만->이번달 35만->40만원으로 상향된다. 물가상승을 고려한 증액이지만 이외에도 여가부 예산이 지난해보다 5.8%증액되어 지원대상도 늘어나고 소외되는 사람이 부족하지 않게 꼼꼼하게 이루어지길 바란다. 2022.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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