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그림책에묻다1 육아,그림책에 묻다 (이정은) 엄마가 되어 겪는 감정들이 이해가 되지 않아 오로지 나 혼자만의 문제인가?라는 자괴감에 빠져 있을 때 만난 책이었다. 내가 우울해 지니 아기도 신랑도 힘들어하는 게 눈에 보여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야만 했다. 정신과 상담을 받기전 '그림책 상담이라도 받아보자!'라는 마음으로 책을 펼쳤다. 내 마음을 읽지 못하니 혼란스러운게 일상이었고, 아이의 사소한 투정에도 엄마를 잠시 찾는 것에도 응하지 못하고 신랑의 아무렇지도 않은 말에도 가시를 쏘아붙였다. 이 책은 시작이 "엄마 마음을 읽어야 육아가 편안하다"로 시작한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뒤이어 나오는 작가님의 말씀들이 따뜻하고 마치 일대일 상담받는 느낌이 들었다. 작가님의 경험을 보여주시면서 그 상황에 어울리는 그림책으로 처방을 내려주신다. 그림책을 함께 보다 .. 2022. 10.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