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멘토1 글쓰기가 두려운 당신이 꼭 읽어보아야할 책 (글쓰기 최전선) 가두리 양식장이 따로 있는 게 아니었습니다. 딸, 언니, 며느리, 엄마, 와이프.. 이름으로 주어진 가두리양식장에서 책임을 해내느라 "나"라는 사람은 잊고 지냈습니다. 그러다 보니 "뭐 좋아해?"라는 질문에 "그냥, 너 좋아하는 거 먹자"라는 대답을 했습니다. 오늘은 나에 대한 여정, 온전히 나를 드러내 보여야 되는 글쓰기를 해보기 위해 추천받은 책, 은유 작가님의 을 읽어보았습니다. "글 쓰는 사람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한 사람이 직업의 틀에 갇히지 않고, 다양한 존재로 변신할 때 자기 삶의 풍요를 누릴 수 있고 타인 삶에 대한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라는 말이 제일 와닿았습니다. 스스로가 만든 테두리 안의 책임감에서 "나"를 잃지 않게 하는 게 글쓰기라는 생각이 들어 꽉 막힌 생활 속에 꾸역꾸역 글.. 2023. 7.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