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과학1 오늘도 뇌는 거짓말을 한다 줏대 없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이런말 들으면 이랬다가 저런말 들으면 저랬다가, "도데체 너는 니 생각이라는게 있니?" 라는 말까지 들었다. 그런 말을 들으면서도 히안한건 이야기 하나는 잘 들었다. 끝까지. 요즘은 자기 말을 하기 바쁘지 누군가의 말을 끝까지 듣거나 비판없이 그냥 들어주는 사람은 거의 없고 혹여나 그런 사람이 있으면 "듣기는 뭘 들어, 한쪽 귀로 듣고 흘리겠지." 라며 무시해버린다. 나는 줏대 없지만 남의 이야기는 잘 듣는다. 그것도 귀기울여서. 왜냐? 궁금하니까. "늘 왜 이순간에 내가 저사람을 만나 저이야기를 듣게 되었을까? 또 저사람은 왜 많은 사람들 중에 나를 만나서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 '알수 없는 인과성을 나에게 필요한 일 일것이다' 라는 믿음을 내 스스로에게 주었기 때.. 2022. 9.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