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좀에 관해서 (생활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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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좀에 관해서 (생활의 지혜)

by 독서왕발선생 2021. 6. 20.

주변에 무좀에 걸린 사람들이 의외로 많아서 써본다. 나는 같이 사는 식구가 무좀에 걸려서 빨래도 따로 돌리고 수건도 따로 쓴다. 자기가 걸리고 싶어서 걸린게 아니기 때문에 원망 할수도 없는 노릇이다.

무좀은 세균이나 곰팡이가 발에 들어와서 생기는 병이다. 세균은 축축하고 따뜻한 곳을 좋아하는데 손바닥이나 발바닥, 발가락 사이에 많이 생긴다. 무좀에 걸리면 물집이 잡히거나 부스럼이 돋고 살갗이 짓무르거나 벗겨지기도 하는데 가려워 미친다. 무좀 환자와 직접적인 피부 접촉을 하거나 수영장, 목욕탕의 발수건 등을 통해 감염될 수도 있다.
무좀 환자의 살갗에는 곰팡이가 많이 들어 있어서 목욕탕처럼 사람이 맨발로 많이 모이는 곳에서 환자에게서 떨어져 나온 살비듬을 통해 전염될 수도 있다. 특히 당뇨나 만성 질환이 있는 사람은 피부에 손상이 생긴 틈을 통해 감염되기 쉽다.

주로 발가락 사이 피부가 짓무르고 습기에 불어 허옇게 되면서 갈라지기도 하고 가렵기도 하다. 발바닥이나 발바닥 중앙에 물집이 잡혀 가렵기도 하고 가려움증 없이 발바닥 각질이 전체적으로 두껴워져 가루처럼 살비듬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치료는 주로 항 진균제 연고를 바르거나 먹는다. 의사와 상담후에 항생제를 복용하기도 하고 소독약으로 세척하기도 한다.

예방법은 발에 땀이 많은 경우는 샌달이나 슬리퍼와 같이 통풍이 잘되는 신발이 좋고 발을 씻을 경우 통풍을 잘 시켜 잘 말려야 한다.

계속 약만 먹을 수 없으니 간편한 발 마사지 법을 알려준다. 먼저 용천혈, 신장 수뇨관 방광 요도를 주무르고 림프 반응구역과 심장, 폐, 기관지 구역을 주무른 다음 다시 용천혈, 신장 수뇨관 방광 요도를 주무르고 따뜻한 물을 한잔 마신 후 소변을 본다. 발가락 사이사이를 자주 주무르고 비틀고 당겨서 자극을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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